가족모임에서 저녁메뉴를 선정하는 와중에 오랜만에 색다른 것을 먹어보자 해서
양식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저희는 모이면 주로 한식
추가로 야식으로 치킨을 자주 먹는답니다
근데 아시죠?
어른들 모시고 가는 거면 기다림이 없거나 최소한이어야 되는 거
눈치는 주진 않지만 계속 물어보시는…. 하핫…. 식은땀… 주륵^_^;;
울시아빠는 삶에서 크게 맛있는 게 없다고 하십니다ㅠ0ㅠ
(세상에 맛있는 게 많은 저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말씀…)
하지만 울시엄마는 맛집이라고 모시고 가면 기다려주시고 엄청 맛있게 드셔주셔서 넘 감사해용
시엄마 랴뷰랴뷰알랴븅 모시고 가는 맛이 있어요>_< ㅎ…ㅎ
아무튼 예약되는 곳으로 한참을 알아보고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를 남겨봄
하지만
성수, 뚝섬은 장사가 잘 되는 곳이 많아
주말에 예약을 따로 받지 않는 곳이 많았어요
그래도 되는 곳 중에 방문자 수도 괜찮고
리뷰도 나쁘지 않은 곳
포피나로 결정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와 예약을 했어요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10만 원 걸었습니다)
당일
외부 테이블, 1층 손님들도 가득 찼고
심지어 웨이팅도 많이 걸려있었다능….
(미리 예약한 나 정말 칭찬후ㅐ)
2층으로 바로 안내받아 향했어요
앗, 깜빡 외부, 1층 사진 못 찍었네요
이미 오른쪽 방은 다른 손님들도 가득 찼고
저희는 좀 더 안으로 들어가 왼쪽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아… 사진 찍고 들어가니깐…
다들… 개성 넘치게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네욥…..하하하하
시엄빠와 아주버님은 테이블에
먹깨비 담당하는 저희 신랑과 총무인 형님은 소파에 앉아 메뉴와 개수 정하기에 돌입하심
둘 다 너무 진심이어서 매번 웃김…>_ㅎㅎㅎ
심지어 오기 전에도 무엇을 시킬지 얘기가 끝났는데
메뉴판도 보지 않은 채
더 추가할 거 없는지 상의하고 있음
어수선해 보여도 각자 역할들이 있답니다^________^
결국
라자냐 1
우대갈비 1
바질페스토 2
뇨끼 2
관자요리 1
병맥주(스텔라 아르투아) 4
시킴
음식이 하나씩 따로 나와서 너무 감질났어요
먹으면서도 이게 배가 찰까…
역시 양식은…
배가…. 안찰… 것…ㄱ ㅏㅌ아…..하면서 적당히 찼습니다
다 먹고 카페를 가기로 했지만
다들 뭔가 아쉽게 먹어
울시아빠가 대표로 치킨 2마리 전화로 시켜버림
네…! 저희는 카페를 가지 못한 채
바로 집에 가
옥상에서 치킨 2마리를 뜯어먹었습니다
기가 막힌 마무리죠…?
아무튼
전, 뇨끼
저희 남편은 라자냐
시엄빠, 형님, 아주버님은 바질페스토가 제일 맛있다고 했어요
리뷰에서 우대갈비가 조금 질기다고 했는데 무슨 느낌인지는 먹어보니깐 알겠더라고요
맛이 없는 건 없었고 개인취향인 것 같아요
주말이라 직원들이 많이 바빠 보였어요,
2층이라 그런가…?
무언가 요청을 하고 싶을 때 자리에 안 계셔서 조금 불편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녁이라 어두운 것도 있지만
조명도 은은하게 어두운 편이라
사진이 너무 어둡게 찍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친절하셔서 서비스는 만족했습니다